진기주와 위하준 주연의 영화 '미드나이트'가 독특한 '음소거 스릴러' 장르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 목격자가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을 다루며, 기존 스릴러와 차별화된 공포감을 선사합니다.
2021년 6월 30일에 개봉한 '미드나이트'는 권오승 감독이 연출했으며, 진기주가 청각장애를 가진 주인공 '경미' 역을, 위하준이 잔혹한 연쇄살인마 '도식' 역을 맡았습니다. 경미는 퇴근길에 쓰러진 피해자를 목격한 후 도식의 표적이 되는데, 소리를 듣거나 지를 수 없는 상황에서 오직 시각과 촉각에 의존해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이 관객들에게 극강의 긴장감을 안겨줍니다. 특히, 소리에 반응하는 센서등이나 시점에 따른 음향 효과가 서스펜스를 극대화합니다.
블로거들은 진기주의 처절한 열연과 위하준의 소름 돋는 두 얼굴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주변 인물들의 답답한 행동으로 인해 '고구마 전개'가 반복된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차단된 상황을 영리하게 활용한 신선한 공포와 두 배우의 시너지가 인상 깊다는 평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