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은 설악산 천불동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이곳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 5일, 하루 60명만 입장이 허용되는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9.7km의 험준한 코스를 자랑합니다. 원시림에 가까운 생태계와 대륙폭포, 삼층폭포 등 숨겨진 비경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산악인들에게 꿈의 코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실제 탐방객들은 칠선계곡 코스가 국립공원 산행지 중 가장 어렵기로 유명하지만, 폭포의 절경과 계곡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후회 없는 산행이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초반부터 후반까지 급경사가 이어져 등력이 좋은 사람에게 적합하며, 리본으로 표시된 등산로를 따라 길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장터목 대피소 예약이 추첨제로 바뀌어 당일 하산이 체력적으로 위험할 수 있으므로, 대피소 예약까지 확정된 후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칠선계곡 탐방은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불가합니다. 탐방 시에는 국립공원공단 소속 가이드가 동행하며, 물, 이온음료, 썬크림, 등산화, 바람막이, 헤드랜턴, 간식, 점심식사 등 필수 준비물을 철저히 챙겨야 합니다. 특히 상원교를 지나면서부터는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므로, 안전에 유의하며 탐방에 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