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156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주연의 이 영화는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추석 극장가에서 '타짜: 벨제붑의 노래'와의 경쟁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삼아 형사와 언론인들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보수 진영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자작극 묘사' 논란을 제기하며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허진호 감독은 "합리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이며, 영화에 그런 내용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해명하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세 배우가 각각 경감, 신문사 사회부 부장, 신입 기자 역할을 맡아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시선의 차이를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꼽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가 1974년 사건을 다루면서도 현재의 관객들에게 던지는 '시대가 남긴 물음표'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