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피소는 종주 산행이나 장거리 탐방 시 비상 대피, 숙박, 식수 보충, 비상 물품 구매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거점입니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지리산 대피소는 노고단, 연하천, 벽소령, 세석, 장터목, 치밭목, 로타리, 피아골 등 총 8개소가 있으며, 이 중 피아골 대피소를 제외한 7개 대피소는 숙박이 가능합니다. 특히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과 가장 가까운 장터목 대피소는 일출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지리산 대피소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인터넷 예약이 필수이며, 특히 장터목 대피소는 천왕봉 일출을 보려는 탐방객들로 인해 예약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추첨제로 운영되기도 하며, 예약이 어렵다면 남는 자리나 취소 자리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예약자 명의를 산행 당일 동행할 사람으로 맞춰두는 팁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대피소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결제 단계까지 완료해야 예약이 확정됩니다. 입실 당일에는 주 예약자의 실물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므로, 예약자 본인이 산행하지 않는 경우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피소 내 매점에서는 생수, 비상식량, 부탄가스 등을 판매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