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총재는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대법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뒤 한나라당 총재를 지냈습니다. 그는 1997년과 2002년 두 차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며 보수 정치의 주요 인물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원칙과 청렴을 중시하는 이미지를 통해 대중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법치주의와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는 정치 철학을 견지했습니다.
이 전 총재는 법조인 시절부터 강직한 성품으로 '대쪽 판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감사원장 재임 시에는 공직사회에 대한 엄정한 감사로 주목받았습니다. 정치 입문 후에는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총재를 맡아 보수 진영의 중심에 섰으나, 두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과 같은 정치적 논란도 겪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특히 대선 과정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는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선에 재도전했으며, 이후 자유선진당을 창당하여 충청권을 기반으로 활동했습니다. 그의 배우자인 한인옥 여사는 2026년 5월 별세했으며, 반세기 넘게 이 전 총재의 정치 여정을 묵묵히 지지하며 내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정치적 행보는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