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는 2026년 8월 26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의 쇄신 방안이 내부에서 충분한 동의를 얻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제안을 당원과 구성원들에게 설득하지 못한 책임을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표직 사퇴가 정치 활동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동탄2신도시 국회의원으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사퇴 배경에는 지방선거 참패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전국적으로 190명의 후보를 냈으나, 화성시의원 1명 당선에 그치며 당의 독자적인 자생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논란은 당의 도덕성과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비판을 불러왔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전 대표가 차기 총선을 겨냥해 수도권 경기 남부 벨트 출마를 제안했으나, 천하람 원내대표 등 당내 핵심 인사들과의 이견으로 전략 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점도 사퇴의 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사퇴 기자회견에서 특정 인물이나 계파의 책임을 언급하지 않고, 자신이 당의 쇄신을 가로막고 있었다면 자리를 비우는 것이 당을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 쇄신 노력의 한계와 그에 따른 지도부 책임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그의 사퇴 이후 개혁신당은 새로운 지도부 체제로 전환하며 당의 진로를 모색하게 되었으며, 이 전 대표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