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9월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약 1시간 40분 동안 대국민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 회견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지지율 하락세에 대한 심경 고백과 함께 부동산 정책, 레버리지 ETF 도입 실책, 당내 갈등 등 산적한 현안들을 다루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정하며 소통과 민생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 직후 여론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일부에서는 대통령이 권위적인 모습을 내려놓고 국민 앞에서 자세를 낮춘 점에 대해 진정성을 느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구체적인 민생 체감 대책이나 실효성 있는 쇄신안이 부족하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했습니다. 특히 핵심 지지층 사이에서는 회견 내용에 대한 실망감이 표출되기도 했으며, 정책 방향의 전면 수정보다는 소통 방식의 점검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연임 개헌설 일축, 부동산 및 민생 안정 의지, 검찰 개혁 등 주요 국정 과제 추진 의지가 재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당내 갈등과 같은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화합을 강조하며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의 책임을 언급했습니다. 향후 국정 동력 회복을 위한 야당과의 협치와 정책 실현 과정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회견이 정권의 하반기 국정 운영 기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