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에서 이다연 선수가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와 샷 이글을 모두 기록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를 펼친 끝에 김수지 선수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이다연 선수는 KLPGA 투어 역대 17번째 통산 10승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다연 선수는 체격 조건의 불리함과 치명적인 관절 부상이라는 긴 공백을 겪으면서도 KLPGA 투어 역대 17번째 통산 10승 고지를 밟은 베테랑 골퍼입니다. 손목 수술과 교통사고로 투어를 중단해야 했던 순간마다 메이저 대회와 특급 대회를 제패하며 필드로 돌아왔습니다. 2026년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트리플보기를 딛고 만들어낸 1타 차 역전 우승은 그가 10년 넘게 투어 정상권을 지키고 있는 이유를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다연 선수는 1997년생으로 157cm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만들어낸 선수로, 2012년과 2013년 상비군, 2014년 국가대표 경력을 거쳐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2023년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오뚝이'라는 별명처럼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