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는 빛, 열, 산소에 취약하여 산패되기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올바른 보관법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냉장보관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며, 냉장고에 넣었을 때 뿌옇게 굳는 현상 때문에 상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하지만 이는 품질 저하가 아닌, 올리브유에 포함된 지방산 성분이 낮은 온도에서 결정화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올리브유의 기본 보관 원칙이 냉장보관이 아닌 서늘하고 어두운 상온 보관임을 강조합니다. 국제올리브협회(IOC) 또한 과도한 열, 공기, 습기, 특히 빛을 피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봉 후 3개월 이상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에 한해 냉장보관이 산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시 상온에 두면 대부분 원래의 액체 상태로 돌아오지만, 반복적인 온도 변화는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올리브유 보관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빛과 열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투명한 병보다는 짙은 색 유리병이나 캔에 담긴 제품을 선택하고, 가스레인지나 오븐 근처처럼 온도가 자주 오르내리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후에는 뚜껑을 꽉 닫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대용량보다는 가정에서 소비하기 적당한 용량을 선택하여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는 것이 올리브유의 신선한 향과 풍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