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돌발진은 주로 생후 6개월에서 15개월 사이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으로,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 6형 또는 7형 감염이 주원인입니다. 감기 증상 없이 38.5도에서 40도에 이르는 고열이 3~5일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열이 내린 후 몸통부터 시작하여 목, 얼굴, 팔다리로 장미색 반점인 열꽃이 피어납니다. 육아맘들 사이에서는 '돌치레'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고열에도 불구하고 아기 컨디션이 비교적 양호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해열제를 복용하면 생기를 되찾는 편이지만, 열이 39도를 넘으면 보채거나 처지기도 합니다. 열꽃은 가려움증이나 흉터를 남기지 않고 1~3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이는 바이러스와 싸워 이겼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돌발진은 열이 나는 동안에는 진단이 어렵고, 열이 내린 뒤 발진이 올라와야 확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열 3일째에는 돌발진 여부를 알 수 없으며, 중이염이나 요로감염 등 다른 발열성 질환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13개월 아기처럼 생후 6~15개월 사이는 돌발진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고열과 발진 순서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