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은 태아의 심장 박동이 멈췄음에도 불구하고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자궁 내에 남아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초기 유산의 한 형태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는 입덧이 갑자기 줄거나 사라지는 경우, 태아 성장이 멈추면서 호르몬 수치도 함께 떨어져 입덧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몸이 편해졌다고 안심하기보다는 변화 자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에서는 계류유산 당시 임테기 역전이 더디거나, 입덧이 갑자기 멈추는 등의 증상을 경험한 사례가 많습니다. 입덧 감소 외에도 가슴 통증 완화, 아랫배 당김 감소 등이 계류유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갈색 분비물이나 미세한 하복부 불편감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산과 달리 출혈이나 복통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여 정기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일이 많습니다.
계류유산 여부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집과 태아 크기, 심장 박동 유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한 번의 검사만으로 결론 내리지 않고 일정 간격을 두고 재확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각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예정된 검진 일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덧이 줄었다고 무조건 계류유산은 아니며, 임신 주수에 따라 자연스럽게 약해지기도 하므로 초음파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