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주로 소아청소년에게 흔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 수두는 증상이 더 심하고 피부 손상이 커서 패인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수두를 전염성이 매우 강한 2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하며, 발열과 피로감 이후 가렵고 작은 물집 형태의 발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수두는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액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발진 발생 1~2일 전부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전염성이 유지됩니다. 유아 수두의 경우 미열과 감기 기운으로 시작해 몸통에서 발진이 시작되어 얼굴과 사지로 빠르게 번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때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와 연고 처방이 필요하며, 흉터 예방을 위해 물집을 긁거나 딱지를 억지로 떼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두로 인한 패인 흉터는 피부 진피층 손상과 콜라겐 부족으로 자연 회복이 어려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두 바이러스는 완치 후에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 저하 시 대상포진으로 재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수두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확보하고 감염 시에는 적절한 격리 및 치료로 합병증과 흉터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