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 단풍은 매년 가을 많은 등산객의 발길을 이끄는 절경으로, 특히 10월 초 절정기를 맞이합니다. 2026년 10월 3일 개천절 연휴 첫날에는 단풍이 70% 정도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으며, 10월 첫째 주 주말이 단풍 절정기로 예상되었습니다. 공룡능선은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대표적 능선으로, 기암괴석과 붉은 단풍의 조화가 한반도 최고의 가을 경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 산행 후기에서는 2026년 10월 초 연휴 기간 동안 큰새봉 전후 로프길과 1275봉 암릉 구간에서 1시간가량의 정체 구간이 발생하여 등산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는 교행이 어려운 바위 로프 구간의 특성과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새벽 3시 30분부터 시작된 산행에서 일출과 함께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킹콩바위, 촛대바위, 신선대 등 멋진 풍경을 만끽했다는 긍정적인 경험도 공유되었습니다.
공룡능선은 약 20km에 달하는 만만찮은 코스로, 소공원에서 마등령을 거쳐 희운각대피소, 천불동계곡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총 15시간가량 소요됩니다. 특히 마등령 구간과 신선대 구간은 난이도가 높은 편이므로 충분한 체력 안배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단풍 절정기 주말/휴일에는 정체 구간 발생 가능성이 높아 여유로운 산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