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의 'Square (2017)'는 멜로디의 가벼움과 달리, 사랑받기 어렵다고 느끼는 화자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 곡은 2017년 인디 페스티벌에서 미발표곡으로 처음 공개된 후, 팬이 올린 직캠 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9년 정식 음원 발매 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흔치 않은 역주행 신화를 쓴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Square'의 가사 해석을 통해 백예린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몽환적인 분위기에 주목합니다. 일부는 곡의 가사가 외로움과 위로를 담고 있다고 분석하며, 스스로를 강하지 않다고 여기는 화자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봅니다. 반면, 다른 블로거들은 이 곡이 영미권 팝 음악의 문법을 충실히 구현하여 한국 발라드와는 다른 전개 방식을 보인다고 언급하며, 보컬과 코러스의 공간감에 무게를 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곡의 제목에 붙은 '2017'은 노래가 처음 만들어지고 무대에 오른 해를 의미하며, 당시 직캠 영상이 불러일으킨 '그날의 분위기'에 대한 갈증이 음원 발매 후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백예린의 독보적인 음색과 R&B, 인디 감성이 어우러진 음악 스타일은 단순한 멜로디를 넘어 감정의 미묘한 결까지 담아내어 듣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Square'는 음악적 완성도와 함께 팬들의 오랜 기다림이 만들어낸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