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모종은 심은 직후 뿌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활착 기간의 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시기 물주기 횟수보다는 흙의 건조 상태와 날씨를 고려하여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모종을 심은 날에는 뿌리 주변 흙이 충분히 젖도록 물을 넉넉히 주어 뿌리와 흙이 밀착되게 해야 합니다. 첫 일주일 동안 흙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확인하는 것이 배추의 크기와 결구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블로거들은 배추모종 물주기 시 무조건 하루 한 번이라는 기준보다는 토양 수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흙이 이미 젖어 있는데 물을 더 주면 뿌리 주변 산소 부족으로 활착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은 잎보다는 포기 주변 흙에 주고, 한꺼번에 세게 붓기보다 부드럽게 나누어 주어 흙이 파이거나 뿌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밭을 만들 때부터 토양 산도를 교정하고 배수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배추 모종이 아직 뿌리를 충분히 뻗지 않은 활착 전에는 흙이 심하게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뿌리가 충분히 내릴 때까지는 2~3일에 한 번, 그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충분히 주는 방법을 일반적인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하지만 이는 고정된 일정이 아니므로 비, 기온, 흙의 보수력에 따라 간격을 조절해야 합니다. 더운 날에는 선선한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