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 씨를 둘러싼 전 매니저와의 법적 분쟁이 최근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한때 활발한 활동으로 큰 인기를 누리던 박나래 씨는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폭행, 불법 의료시술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 씨의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전 매니저 측은 요구한 금전이 정당한 퇴직금과 인센티브였다며 공갈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반면 검찰은 전 매니저들이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약 2억 5천만 원을 요구했다고 보고 있으며, 지난 9월 29일 열린 첫 공판에서 구속 기소된 전 매니저는 횡령 혐의 일부만 인정했습니다. 박나래 씨 역시 폭행 및 갑질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되어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 씨가 전한 법정 현장에서는 구속 상태로 출석한 전 매니저가 긴장한 모습으로 재판에 임했으나, 재판 종료 후 방청석에 있던 가족들과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함께 기소된 막내 매니저는 사건 여파로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판매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향후 재판 과정을 통해 추가 사실관계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