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시는 알부민’ 제품이 기력 회복, 간 기능 유지,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혈액검사에서 확인하는 알부민 수치, 병원에서 정맥으로 투여하는 알부민 주사, 그리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마시는 알부민 제품은 서로 다른 개념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마시는 알부민은 대부분 일반 식품으로, 의약품과는 법적 분류 및 효능 표기 범위가 다릅니다.
블로거들은 마시는 알부민이 혈중 알부민 수치를 직접적으로 올린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먹는 단백질은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므로, 그대로 혈중 알부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 병원 주사제 알부민은 사람 혈장에서 분리·정제한 전문의약품으로, 특정 질환에서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사용됩니다. 일부 블로거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경우 보조적인 도움은 될 수 있다고 언급하지만, 간 기능 저하 등으로 인한 알부민 수치 감소에는 직접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합니다.
따라서 마시는 알부민 제품을 선택할 때는 원료, 단백질 함량, 그리고 법적 분류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약처는 일반 식품을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거나 건강기능식품처럼 오인하도록 광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혈중 알부민 수치가 낮다면 제품 섭취에 앞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원인을 진단받는 것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