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원로 코미디 배우 레슬리 닐슨은 2010년 11월 28일 폐렴 합병증으로 84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그는 '총알탄 사나이'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한국에서도 백발과 턱시도 차림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캐나다 공군 복무 후 연기자의 길을 걸은 그는 초기에는 잘생긴 외모의 진지한 주연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레슬리 닐슨은 카메라 밖에서는 농담과 장난을 즐기는 유쾌한 성격이었으나, 카메라 앞에서는 진지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1980년 영화 '에어플레인'을 통해 코미디 연기에 재능을 발견한 그는 이후 '총알탄 사나이', '못말리는 드라큐라' 등 다수의 패러디 코미디 영화에서 특유의 무표정한 익살스러움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의 코미디 연기는 UCLA대학으로부터 잭 베니상을 수상할 정도로 호평받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총알탄 사나이'를 그의 대표작으로 기억하지만, 이 작품은 1982년 TV 시리즈 'Police Squad'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레슬리 닐슨은 1950년대부터 꾸준히 영화와 150여 편의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으며, 2009년까지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