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다래끼는 눈꺼풀에 위치한 분비샘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주로 포도알균 감염이 흔한 원인으로 지목되며, 눈을 자주 비비거나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눈 주변을 만지는 습관이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피로 누적, 면역력 저하, 안검염, 지루피부염 등도 다래끼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래끼는 크게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로 구분됩니다. 겉다래끼는 눈꺼풀 바깥쪽에 발생하여 붓기, 통증,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고름이 잡히기도 합니다. 속다래끼는 눈꺼풀 안쪽 깊은 곳에 생겨 겉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눈꺼풀 안쪽에 노란 고름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콩다래끼는 세균 감염보다는 마이봄샘이 막혀 발생하는 만성 염증으로, 통증이 적고 단단한 멍울처럼 만져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다래끼가 발생했을 때는 손으로 짜거나 만지는 행위를 피하고, 따뜻한 찜질을 통해 염증 완화와 고름 배출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수건을 약 40~43℃의 따뜻한 물에 적셔 10분 정도 눈꺼풀 위에 올려두는 온찜질을 하루 여러 차례 시행하면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시력 변화, 반복적인 발생 시에는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