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남편과의 관계에서 '길들이기'라는 접근 방식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이들은 자신의 이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배우자의 감정이나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배우자가 힘든 상황을 호소해도 이를 자신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거나, 심지어 배우자를 조종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계산적으로 설계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나르시시스트 배우자를 변화시키려는 시도 자체가 무의미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들은 시련을 겪어도 반성하거나 변화하지 않으며, 오히려 배우자가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으로 받아들이도록 길들이는 '정상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배우자는 자신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관계 유지 시에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됩니다.
나르시시스트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자신의 내면을 강화하고, 심리적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배우자의 행동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자신을 보호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현명한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면 반드시 심리 상담을 통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