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선수 김희진은 프로 데뷔 전인 고교 시절부터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국제 무대를 경험한 특급 유망주였습니다. 2009년 중앙여고 재학 중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당시 김연경, 김사니 등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라이트 자원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일찍이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그녀가 프로에서 만들어진 유망주가 아닌, 이미 국가대표 경험을 가진 선수로서 프로에 입단했음을 보여줍니다.
김희진 선수는 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로 14시즌 동안 팀의 세 차례 우승을 이끈 베테랑 미들블로커입니다.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뒤 2025년 현대건설로 이적하여 2025-2026시즌에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코치 제안을 거절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트레이드를 선택한 점은 그녀의 배구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줍니다.
현대건설 이적 후 2025-2026 정규리그에서 20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는 2022-2023시즌 이후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으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또한 김희진 선수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선수의 은퇴 후 배유나, 이한비, 메가왓티 퍼티위, 조던 윌슨 등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더욱 강력해진 공격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