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가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도깨비', '더 글로리' 등으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와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특히 두 배우의 10년 만의 재회작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감정 과잉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가영'(수지)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2016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슬픈 멜로를 선보였던 김우빈과 수지는 이번 작품에서 유쾌하고 코믹한 케미를 선보입니다. 김우빈은 감정 조절이 안 되는 '댕댕미' 넘치는 지니를, 수지는 차갑지만 엉뚱한 지니를 만나 삶의 변화를 겪는 가영을 연기합니다. 이 작품은 총 12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되었습니다.
초반에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중반부 이후 인물들의 감정선이 깊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누적 시청 시간 2억 4190만 시간, 누적 시청수 1890만 회를 돌파하는 대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블로거들은 김은숙 작가의 '말맛 대사'와 이병헌 감독의 '티키타카 연출',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세 가지 소원의 함정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해외판 도깨비'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