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은 2026년 9월 28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KBS1 일일극 '엄마가 미쳤어요'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김영옥은 황금캐피탈 창업주 황금순 역을 맡아, 아들과 며느리의 사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치매 환자 행세를 하는 인물을 연기합니다. 1938년생으로 88세인 김영옥은 1957년 연극 '원숭이손'으로 데뷔한 이래 60년 넘게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영옥은 '엄마가 미쳤어요' 제작발표회에서 '마지막 일일극'이라는 발언을 하여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긴 호흡의 작품에 다시 도전하는 각오를 표현한 것으로, 대본에 대한 강한 끌림과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김영옥은 이번 작품이 마지막이어도 좋지만, 앞으로도 작품을 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 은퇴가 아닌 연기 열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그녀는 친근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연기 스타일로 다양한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영옥은 성우 출신답게 뛰어난 발성과 딕션으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서민적인 할머니부터 재벌가 대마님까지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합니다. 특히 2004년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는 '할미넴'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젊은 층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나문희와 함께 출연하여 60년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김영옥은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대중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