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가 종영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과 인공지능의 연애 가능성을 실험하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나, 시청률은 0%대까지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기안84가 AI 파트너와 교감하며 보여준 감정 변화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기이안 연애'는 첫 방송 시청률 1.7%에서 시작해 최저 0.9%까지 떨어졌지만, 조기 종영이 아닌 사전 기획된 6부작을 모두 마치고 정상적으로 종영했습니다. 기안84는 AI 파트너 '가희'와 '나희'를 만나 한강 데이트를 즐기고, 놀이터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살면서 처음 느껴본 감정'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종회에서는 AI가 합성한 가상 가족사진을 보며 울컥하고, 가상 2세의 이름까지 지어주는 등 예상치 못한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블로거들은 시청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안84가 AI 앞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고, AI의 위로에 공감하는 모습에서 묘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AI가 건넨 위로의 말이 진심으로 다가왔다는 반응과 함께, 혼자 사는 것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기안84를 통해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