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은 혀 밑이나 입안에 생긴 염증이 3주 이상 아물지 않고 단단한 멍울로 만져질 때 의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구내염은 2주 이내 자연 치유되지만, 구강암은 암세포가 점막 하부로 침투하여 정상적인 치유 기전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특히 혀 가장자리나 입천장, 혀 밑바닥 부위는 상피가 얇고 림프관이 풍부하여 암세포 증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초기 구강암은 통증이 없는 무통성 멍울로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며, 주변 조직과 확연히 구분되는 딱딱한 결절 형태로 나타납니다. 궤양 표면에 쉽게 피가 나거나 지워지지 않는 백반증, 홍반증이 동반된다면 암으로 진행 중인 이형성증 단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강암 확진 시 수술 규모에 따라 수천만 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국가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이므로 본인 부담금이 5%로 경감됩니다.
구강암은 조기 발견이 얼굴 형태와 목소리를 지키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입안에 이상 증세가 있다면 지체 없이 치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정특례 적용과 더불어 실손의료보험이 있다면 입원비와 수술비 대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사후관리와 재활 치료를 통해 일상 복귀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