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게 금어기는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라 일반 해역의 경우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로 지정되어, 8월 21일부터 포획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평도 등 서해 5도 일부 해역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어기가 적용되어 9월 1일부터 조업이 재개됩니다. 이는 꽃게의 산란기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족 자원 유지를 위한 조치입니다.
금어기가 해제된 후에도 두흉갑장 6.4cm 이하의 어린 꽃게나 외부에 알을 품은 암꽃게는 연중 포획이 금지됩니다. 가을 꽃게 해루질은 주로 물이 많이 빠지는 간조 전후 약 1시간 동안 야간에 진행되며, 태안 몽산포, 달산포, 청포대, 꽃지 해수욕장과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 등이 인기 있는 장소로 꼽힙니다.
가을철에는 살이 꽉 찬 숫꽃게가 제철로, 크기에 비해 묵직하고 배 부분이 단단하며 다리 움직임이 활발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꽃게 해루질 시에는 헤드랜턴, 뜰채, 긴 집게 등 안전 장비와 함께 지역별 어촌계 관리 구역 및 채취 제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