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 두통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2026년 유행하는 H3N2 변이 바이러스는 돌연변이 속도가 빨라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나며, 상기도뿐만 아니라 기도 하부 깊숙이 침투하여 깊은 마른기침과 무력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령층이나 만성 질환자의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A형 독감은 감염된 사람의 기침, 재채기, 대화 시 발생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됩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거나 오염된 물건을 접촉하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와 같이 여러 사람이 밀집된 환경에서는 전파력이 더욱 강해지므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가 중요합니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4일이며, 증상 발현 약 1일 전부터 전염력이 시작되어 증상 발현 후 3~5일 사이에 바이러스 배출량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A형 독감은 법적 강제 격리 의무 질환은 아니지만,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기 위해 최소 5일간의 격리가 권장됩니다. 성인은 증상 발현 후 5~7일, 소아나 면역 저하자는 7일 이상 전염력이 유지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일정 기간 동안은 주변 사람들과의 접촉에 유의해야 합니다. 독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