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 해수욕장은 달력상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한낮에는 여전히 여름의 기운이 남아 있어 물놀이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특히 2026년에는 제주 지정 해수욕장 12곳의 공식 운영 기간이 9월 6일까지 연장되어, 지난해보다 엿새 더 길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해 늦게까지 이어지는 더위와 8월 말 이후에도 바다를 찾는 수요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9월 둘째 주에도 낮 기온이 20도 후반까지 올라 물놀이하기 좋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특히 바닷물이 바깥 공기보다 따뜻하게 느껴졌다는 경험담도 있으며,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스노클링이 가능할 정도로 수온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다만, 공식 운영 기간이 끝나면 과물노천탕이나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샤워장 운영이 종료되므로 이 점을 미리 인지해야 합니다.
해수욕장 공식 폐장일 이후에도 물놀이를 계획한다면, 함덕해수욕장 서우봉 아래의 '함도그비치'와 같이 한적한 숨은 스팟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샤워 시설이 없는 경우를 대비하여 물주머니를 챙기거나, 인근 유료 온수 샤워장을 이용하는 꿀팁이 있습니다. 곽지해수욕장의 경우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