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은 가입 시기에 따라 1세대부터 5세대까지 구분되며, 세대별로 갱신 주기, 재가입 규정, 보험료와 자기부담금 구조가 상이합니다. 특히 2026년 5월 6일부터 5세대 실손보험이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1~4세대 가입자들은 갱신 시점에 5세대로의 전환 여부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당국은 종신보험 특약으로 묶인 1·2세대 실손도 주계약 해지 없이 5세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여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실사용자들은 1·2세대 실손의 경우 보장 범위가 넓고 자기부담금이 낮지만 보험료 인상률이 가파르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반면 4세대와 5세대는 1년 갱신 및 5년 주기 재가입 의무가 있으며,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비급여 보장이 축소되거나 자기부담률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5세대는 중증 비급여에 연간 본인부담 상한이 새로 생겼으나, 비중증 비급여의 자기부담률이 50%로 올라가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존 1·2세대 가입자가 5세대로 전환 시 올해 11월부터 3년간 보험료 50% 할인 혜택이 한시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4세대 실손보험 갱신 시 5세대로 강제 전환되는 것은 아니며, 재가입 시점에 당시 판매 중인 최신 실손보험 약관으로 보장 범위를 갱신해야 합니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 상태, 자주 이용하는 비급여 치료 여부, 현재 납부하는 보험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