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루믹스 DC-GH7은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에서 영상 촬영의 기준점으로 불리는 GH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2024년 6월 국내 출시된 이 모델은 시리즈 최초로 상면 위상차 AF를 탑재하고 애플 프로레스 로우 내부 녹화를 지원하여 크리에이터와 영상 제작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5.7K 60p 10비트 4:2:2 촬영, 4K 120p, 32비트 플로트 오디오 지원 등 강력한 영상 기능이 특징입니다.
GH7은 이전 모델인 GH6와 비교 시 오토포커스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GH6는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 AF를 사용하여 피사체가 움직일 때 초점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워블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GH7은 상면 위상차 AF를 도입하여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초점 추적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지화상 촬영 시 피사체 최초 인식 지연이나 경쟁사 대비 아쉬운 추적 성능은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GH7은 마이크로포서드 센서의 특성상 렌즈와 바디가 작고 가벼워 장시간 촬영이나 휴대성 면에서 유리합니다. 그러나 풀프레임 센서를 사용하는 S5M2X와 비교 시 고감도 노이즈나 얕은 심도 표현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튜브 촬영, 행사 영상, 브이로그 등 어떤 스타일의 영상을 주로 촬영하는지에 따라 GH7과 같은 마이크로포서드 바디 또는 풀프레임 바디 중 적합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