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트 바닥에 생기는 하얗고 뿌연 물때는 물속 미네랄 성분이 반복적으로 끓고 증발하는 과정에서 침전되어 발생합니다.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주원인이며, 이는 일반적인 물세척으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고 단단한 얼룩으로 굳어집니다. 제조사에서도 물속 미네랄 함량에 따라 물때가 쌓이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커피포트 물때 제거에는 구연산이나 식초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물을 절반 정도 채운 커피포트에 구연산 1~2큰술 또는 식초 100~150ml를 넣고 끓인 뒤, 20~30분간 그대로 두어 물때를 불려줍니다. 이후 부드러운 스펀지로 잔여 물때를 닦아내고, 깨끗한 물을 다시 끓여 충분히 헹궈주면 구연산 냄새나 잔여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구연산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검은 차 자국에는 베이킹소다를 추가하여 세척하는 방법도 시도된 바 있습니다. 이는 물때와는 다른 성분인 차의 타닌 성분으로 인한 오염일 수 있어, 세척 전 오염의 종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용 후 남은 물을 바로 비우고 뚜껑을 열어 내부를 건조하는 습관으로 물때 생성을 늦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