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은 의학적으로 부비동염이라 불리며, 코 주변 부비동 점막에 염증이 생겨 분비물이 고이는 질환입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는 단순 감기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특히 코막힘, 누런 콧물 외에도 얼굴 압박감, 두통, 후비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급성 축농증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이후 발생하며, 코 점막이 붓고 부비동 입구가 막히면서 염증이 심해집니다. 하지만 축농증 자체는 감기처럼 사람에게 직접 전염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다만 축농증을 유발하는 감기 바이러스는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 증상이 5일 이상 악화되거나 10일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축농증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만성 축농증으로의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누런 콧물만으로 세균성 축농증을 단정하기 어려우므로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