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전립선비대증과 유사하여 증상만으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특히 암이 전립선 바깥쪽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요도를 직접 압박하지 않아도 진행될 수 있으며, 건강검진에서 PSA 수치 상승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한국 남성 암 발병 1위에 오를 정도로 급증하고 있으며,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곧바로 전립선암으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요로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도 PSA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며, 검사 전 격한 운동이나 자전거 타기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PSA 수치는 한 번의 숫자보다는 시간에 따른 변화와 다른 검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전립선암은 뼈 전이의 위험성이 높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PSA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재검, 직장수지검사, MRI 등을 거쳐 필요시 조직검사로 확진하게 됩니다. 가족력이나 나이, 이전 PSA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하여 정기적인 검진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