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장관염으로, 특히 영유아에게는 탈수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사와 구토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며, 복통이나 발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지만, 어린 아기는 성인보다 수분 조절 능력이 미숙하여 탈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증상 관리가 중요합니다.
장염으로 인한 탈수 증상은 소변량 감소, 입술 건조, 눈물 없는 울음, 기운 없음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10회 이상의 설사나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심각한 탈수를 의심해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쌀뜨물 같은 흰색 설사가 특징이며,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만으로 원인 바이러스를 정확히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장염 발생 시에는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가장 중요하며, 구토가 심하지 않다면 연령에 맞는 평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온음료는 당분 함량이 높아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경구수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나 고열, 혈변, 심한 복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