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택시는 한국과 달리 거리뿐만 아니라 시간에 따른 요금 체계가 적용되어 있어, 단순히 이동 거리만 고려하여 요금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교통 체증이 심하거나 신호 대기가 길어지는 경우, 정체 구간에서 저속 주행 시에도 요금이 계속 올라가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쿄의 경우 첫 1~1.3km까지 500~600엔의 기본요금이 일반적이며, 이후 250~300m마다 100엔, 시속 10km 이하 저속 주행 시 95초당 100엔이 추가됩니다.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는 약 20%의 심야 할증이 적용되므로, 심야 이동 시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로거들은 일본 택시 이용 시 예상치 못한 요금 발생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3~4인 일행이라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고 평가하는 반면, 다른 블로거들은 주행 요금이 압도적으로 비싸 짧은 거리는 지하철 이용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특히 도쿄는 기본요금이 낮아졌지만 기본 거리가 짧아 미터기가 빠르게 올라가므로, 숫자만 보고 저렴하다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카카오T나 GO 앱을 통해 목적지를 미리 입력하고 예상 요금을 확인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일본 택시 이용 시에는 자동문 시스템에 익숙해져야 하며, 승객이 직접 문을 열거나 닫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현금 외에 스이카/파스모 같은 교통카드나 신용카드, QR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지만, 차량이나 기사에 따라 단말기 상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예산을 계획할 때는 지역별 기본요금과 함께 거리, 시간, 대기 시간, 심야 할증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앱으로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