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시 가격이 329만원부터 509만원까지 책정되면서,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구매 시 가격 차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인해 일본에서의 구매가 한국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으며, 용량별로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56GB 모델은 329만원, 2TB 모델은 509만원에 달해 고가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의 분석에 따르면, 2026년 9월 말에서 10월 초 환율 기준으로 일본 아이폰 듀오 가격은 한국보다 약 14만원에서 15만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일부 블로거는 미국 시장의 2TB 모델이 한국보다 약 79만원까지 저렴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단순 환율 적용만으로는 정확한 가격 차이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용량이 커질수록 한국과 일본 간의 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일본에서 아이폰 듀오를 구매할 경우, 카드 환전 수수료와 결제 시점의 환율 변동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 입국 시 미화 800달러 면세 한도를 초과하므로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자진신고 시 관세의 30%가 경감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가격만 보고 일본 구매를 결정하기보다는, 이러한 추가 비용과 애플케어 서비스의 지역 제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