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상설조사소위원회(PSI)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제재 대상인 이란 관련 암호화폐 지갑 846개 중 84%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주요 거래 수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이란이 미국의 강력한 금융 제재를 우회하는 데 테더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 재무부가 통제하는 전통 은행망(SWIFT)과 달리, 블록체인 기반의 테더는 국경과 승인 절차 없이 자금 이동이 가능하여 제재 회피 수단으로 활용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보고서는 테더가 1,000억 달러 이상의 미국 단기 국채를 매입하며 달러 지배력에 기여하는 한편, 미국의 금융 제재 시스템을 약화시키는 이중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딜레마를 부각시킵니다. 미국 당국은 테더가 제재 대상 지갑 동결에 미온적이었다고 비판하며, 향후 규제 강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스마트 머니가 규제 준수성이 높은 서클(USDC) 등 제도권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과거 2026년 4월 블로그 후기에서는 미국 재무부가 이란 연계 암호화폐 지갑 제재와 관련하여 테더가 3억 4천만 달러 규모의 USDT를 동결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상원 보고서 발표와 함께 이란의 제재 우회 수단으로 테더가 적극 활용되었다는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으며, 블로그 리뷰에서는 테더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유지 이유와 비트코인 등 코인 시장 전체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