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서는 배우 이동욱의 과거 주연 드라마들이 시청률과 작품성에 대한 재평가를 받으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 방영된 tvN '배드 앤 크레이지'는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과 이동욱, 위하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첫 회 4.473%를 기록한 후 마지막 회 2.841%로 하락하며 흥행에 실패한 작품으로 언급됩니다. 반면, 2008년 방영된 MBC '달콤한 인생'은 방영 당시 7%대 시청률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동욱 본인이 애착작으로 꼽으며 정주행을 추천할 만큼 독특한 서사와 인물 심리 묘사로 시간이 지날수록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부패 형사 류수열(이동욱)과 그의 또 다른 인격 K(위하준)가 한 몸을 쓰며 벌어지는 이중인격 버디 액션물로, 초반 감각적인 액션으로 화제성을 모았으나 중반 이후 전개가 늘어지고 내면 이야기에 치중하며 뒷심 부족이 지적되었습니다. 반면 '달콤한 인생'은 첫 장면부터 이동욱의 추락을 보여주며 과거로 돌아가 사건을 풀어가는 독특한 전개 방식과 멜로, 미스터리가 뒤섞인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또한, 이동욱의 첫 악역 도전작인 OCN '타인은 지옥이다'는 3%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불쾌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극찬을 받으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블로거들은 '배드 앤 크레이지'에 대해 초반 기대와 달리 아쉬운 전개를 언급하며, '달콤한 인생'은 시청률과 무관하게 영화 같은 영상미와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 묘사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달콤한 인생'에서 20대 이동욱이 보여준 세련된 이미지와는 다른 위태로운 청년 이준수 역은 작품의 서늘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팬들에게 다시 찾아볼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동욱의 드라마들은 시청률과 별개로 그의 연기 변신과 작품별 독특한 매력으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