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이 개천절 연휴 기간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꾸준히 지키며, 10월 3일 오전 기준 189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연휴 특수를 통해 200만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로, 극장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흥행은 영화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역사 왜곡 논란과 정치권의 공방 속에서도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제작사 측은 논란이 과열되자 무대인사 등 공식 홍보 일정을 취소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으나, 영화의 흥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입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암살자들'이 단순한 흥행을 넘어 논란 자체가 영화의 아이러니한 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연기력 등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가 지루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흥행에 성공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