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는 두툼한 잎에 수분과 젤을 저장하는 다육성 식물로, 피부 진정 및 보습, 상처 회복 보조 등 다양한 효능으로 가정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하루 4~6시간 이상 밝은 빛이 드는 환경이 이상적이며, 빛이 부족하면 잎이 가늘어지고 색이 연해질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남향이나 동향 창가에 두는 것이 적합합니다. 따뜻하고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며, 실내 온도는 15~30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에 물주기는 흙이 완전히 마른 후 며칠 더 기다렸다가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습에 매우 취약하므로 화분 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잎 끝이 마르는 현상은 물 부족보다는 햇빛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잎이 물러지는 것은 과습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화분은 배수구가 있는 것을 선택하고, 통풍이 잘되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뿌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큰 화분은 피하고, 주기적으로 화분 방향을 돌려주면 균형 잡힌 성장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알로에는 생명력이 강해 키가 너무 커졌을 때 가지치기를 통해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잘라낸 줄기는 절단 부위를 충분히 말린 후 흙에 심으면 새로운 뿌리가 내립니다. 원래 화분에 남은 밑동에서도 새싹이 올라와 여러 화분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알로에 베라 젤은 소량 섭취 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노란 진액(알로인)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5도 이하의 환경에서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