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 원단은 주로 60수 면을 가공한 소재를 지칭하며, 얇고 가벼운 특성으로 여름철 의류나 침구 제작에 널리 활용됩니다. 특히 통기성이 뛰어나고 피부에 닿는 감촉이 시원하여 땀이 많은 계절에 쾌적함을 제공합니다. 가는 실로 촘촘하게 짜인 고밀도 아사 원단은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은은한 광택을 지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일부에서는 아사 원단을 마(삼베) 원단과 혼동하기도 하지만, 아사는 순면 100%로 제조 공정 및 촉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60수 아사 원단은 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수치가 높아 얇고 섬세하며, 드레이프성이 좋아 자연스러운 실루엣 연출에 적합합니다. 다만 생지 상태에서는 약간의 수축이 발생할 수 있어 재단 전 세탁 및 건조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아사 원단은 세탁을 반복할수록 더욱 부드러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화학적 표백을 하지 않은 생지 제품의 경우, 원단 손상을 줄이기 위해 중성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도 자극이 적어 여름철 의류나 침구 소재로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실용적인 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