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아기의 성별에 대한 궁금증은 예비 부모들에게 큰 관심사입니다. 초음파를 통해 아기 성별을 예상할 수 있는 시기는 임신 중기인 18~22주 무렵이 가장 일반적이며, 이때 아기의 신체 구조와 외부 생식기가 또렷하게 보여 확인이 수월해집니다. 영국 NHS에서도 임신 18~21주에 시행하는 20주 초음파 검사에서 성별을 알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12~14주 초음파에서도 성별을 예상할 수 있다고 언급하지만, 이 시기에는 아기의 자세나 발달 상태, 초음파 각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 확정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초기 초음파에서 들었던 성별이 이후 중기 초음파에서 반전되는 사례도 적지 않으며, 16주 전후부터 초음파로 짐작할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태아 성별 확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성별 확인보다는 아기의 성장과 주요 신체 구조를 살피는 데 있습니다.
초음파로 성별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아기가 다리를 모으고 있거나 확인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누워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별에 맞춰 아기 용품을 미리 준비하기보다는 중기 초음파까지 기다렸다가 준비하는 것이 환불이나 교환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초음파로 확인한 성별도 아기의 자세, 검사 시기, 영상 선명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100% 확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