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항암 치료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 요법으로, 수술이 어렵거나 보조 치료가 필요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특히 국내 식도암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편평상피세포암 치료에 시스플라틴, 5-플루오로우라실 등의 성분이 활용되며, 최근에는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암세포의 유전 정보 복제를 방해하여 확산을 막는 원리로 진행됩니다.
치료 후 암이 남아있는 잔존암과 치료 후 다시 발생하는 재발암은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잔존암은 치료 반응이 불충분했음을 시사하지만, 반드시 재발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반면 재발암은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암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항암 치료 시에는 탈모, 소화기 불편, 점막염, 말초신경병증, 호중구감소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약물이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 주기 때문입니다.
식도암은 치료 후 특히 첫 2년간 재발 여부를 면밀히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내시경, 조직검사, CT, PET-CT 등을 활용한 정기 검진이 권고됩니다. 치료 직후의 검사 결과만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지속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치료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면역항암제 치료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을 차단하여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암을 공격하도록 돕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