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방영된 드라마 '풀하우스'가 송혜교와 비(정지훈)의 로맨틱 코미디 명작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고 시청률 40.2%를 기록하며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섰던 이 드라마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 주연 배우의 뛰어난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한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풀하우스'는 부모님이 남긴 집을 친구들에게 속아 잃게 된 한지은(송혜교)과 그 집의 새로운 주인이 된 톱스타 이영재(비)가 계약 결혼을 통해 동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원수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지만 스토리는 각색되었으며, 까칠한 톱스타와 밝고 긍정적인 일반인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특징입니다. 송혜교의 '곰 세 마리' 율동과 당시 유행했던 스타일링, 그리고 김경호의 '운명' 등 명곡 OST는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기억됩니다.
블로거들은 '풀하우스'의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비와 송혜교의 완벽한 케미를 꼽습니다. 단순한 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의 연기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으며,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점차 상대방에게 익숙해지고 질투하는 과정이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평가합니다. 지친 일상에 순수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는 드라마로, 2000년대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청량한 여름 분위기가 가득해 다시 보기를 추천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