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평가사는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피해 사실 확인과 손해액 평가를 담당하는 국가전문자격입니다. 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5060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나이, 학력, 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고정 월급이 아닌 위촉 또는 배정 방식으로 업무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자격 취득만으로 일정한 업무량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최근 2차 시험 합격률이 크게 낮아져 시험 난이도와 활동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해평가사 시험은 1차와 2차의 합격률 차이가 매우 큰 편입니다. 2025년 제11회 기준 1차 합격률은 74.91%로 높은 반면, 2차 합격률은 4.92%에 불과했습니다. 2024년 2차 합격률도 5.90%로, 과거 10~20%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아진 수치입니다. 2차가 어려운 주된 이유는 단순 암기보다는 계산형 및 사례형 문제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며, 보험금 산정 계산식을 정확히 익히고 답안 작성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손해평가사 시험은 연 1회 시행되며, 1차 합격 후 다음 해 2차 시험에 불합격하더라도 1차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2차 시험의 핵심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매년 배포하는 업무방법서를 기준으로 계산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입니다. 특히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 과목은 과락 가능성이 높으므로, 최신 개정판 업무방법서를 활용한 철저한 준비가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