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축구선수는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약 10개월간 구금되었습니다. 당시 소속팀인 산둥 타이산 구단의 승부 조작 의혹과 관련하여 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정확한 혐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한국 축구협회와 외교부의 우려를 샀습니다. 결국 2024년 3월 석방되어 귀국하였으나, 중국축구협회는 그에게 축구 관련 활동 영구 금지 징계를 통보하며 FIFA에 해당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블로거들은 손준호 선수의 구금 과정에서 중국 당국의 불투명한 수사 절차와 혐의 미공개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참고인 신분임에도 강제 구금된 점, 변호사 접견 거부 등이 큰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석방 후 수원 FC에 입단하며 K리그 복귀를 시도했으나, 일부 블로거들은 그의 결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친정팀 전북 현대 모터스 등 국내 구단들이 영입에 발을 뺀 이유를 구금 리스크와 연결 짓기도 했습니다. 반면, 손준호 선수 측은 승부조작 등 불법적인 금전 거래는 없었다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승부조작 혐의를 부인했지만, 산둥 타이산 동료로부터 20만 위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FIFA의 최종 징계 결정에 따라 그의 선수 생활 지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현재 수원 FC 소속으로 K리그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에이전트의 입장과 FIFA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선수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제 스포츠 외교의 복잡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