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송재림 씨가 세상을 떠난 후, 생전 일본인 사생팬으로부터 지속적인 사생활 침해와 온라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재림 씨는 2024년 11월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당시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일본인 사생팬이 송재림 씨의 개인정보 노출, 지인 신상털이, 악성 비방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했다는 정황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해당 사생팬은 송재림 씨의 개인적인 일정뿐 아니라 가까운 지인들의 사진과 개인 정보까지 온라인에 공개하며 비방성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괴롭힘의 대상이 송재림 씨 개인에게만 그치지 않고 주변 사람들까지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분노가 컸습니다. 팬들이 준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는 주장이나 배우로서의 활동을 비하하는 악의적인 글도 이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송재림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해당 사생팬의 SNS 계정에는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후 삭제되었습니다. 고인의 죽음과 사생팬의 괴롭힘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 사생팬 문제를 스토킹과 개인정보 침해 관점에서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인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는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