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3구간은 '흰 구름길'로 불리며, 이준열사묘역 입구에서 북한산생태숲까지 이어지는 약 4.1km의 코스입니다. 평균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에서 2시간 정도로, 서울에서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길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통일교육원 담장을 따라 걷다가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드는 구간은 울창한 숲길이 특징입니다.
이 코스는 오르막과 계단길이 많아 난이도가 '중'으로 평가되지만, 힘든 오르막 끝에 만나는 약 12m 높이의 구름전망대에서는 북한산, 도봉산은 물론 서울 도심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탐방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산수유 북카페와 같은 편의시설이 있어 저렴한 가격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둘레길 중간에는 화계사 입구와 같은 대중교통과 연결되는 들머리가 많아 전 구간 완주가 부담스럽다면 원하는 지점에서 시작하거나 마칠 수 있습니다. 2024년에 조성된 북한산체험형 숲속쉼터의 황톳길 맨발산책로 등 다양한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둘레길이 아니더라도 힐링 산책 코스로 활용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