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은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모든 상태를 통칭하며, 특히 심방세동은 성인에게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부정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부정맥은 2026년 고려대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통풍을 앓고 있을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44%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30~50대 젊은 부정맥 환자가 꾸준히 급증하고 있어 더 이상 나이와 무관하지 않은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규칙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불규칙하게 떨리는 상태를 말하며, 이로 인해 심장 안에 혈전이 생겨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무서운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가슴 두근거림, 맥박 불규칙, 어지럼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무증상 심방세동도 흔하여 건강검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방세동 환자는 정상인보다 뇌졸중 위험이 4~5배 높고, 심장병 사망률은 약 2배에 달합니다.
부정맥은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일반 심전도 검사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적인 실신이나 심한 두근거림이 있다면 24시간 또는 그 이상의 홀터 심전도 검사가 진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진단 팁도 유용하며, 뇌졸중 예방을 위해 위험 점수에 따라 항응고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