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는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지만, 백신 미접종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귀 밑 침샘이 부어오르며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집단생활 환경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볼거리는 바이러스 노출 후 평균 16~1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됩니다. 침샘이 붓기 약 3일 전부터 부기가 빠진 후 5일까지 전염력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의 약 20%는 무증상 감염이거나 한쪽 이하선만 붓는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일 수 있어,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볼거리 격리기간은 이하선 부종이 시작된 날로부터 최소 5일간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학교, 유치원, 직장 등 단체생활을 중단해야 합니다. 격리 해제는 전염력이 소실되었다는 의사의 진단이나 소견서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현재 바이러스를 직접 치료하는 약은 없으므로,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치료를 시행하며 자연 회복을 돕습니다.